[현장] 첫 공판 마친 이명희, 취재진의 질문에 던진 말
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일가 모녀,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
이 전 이사장은 혐의를 부인한 반면 조 전 부사장은 선처를 호소했는데요.
조 전 부사장의 재판을 지켜본 이 전 이사장은 딸이 피고인석에서 걸어 나오자 "우리 애기, 엄마가 잘못해서 미안해"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
다만 취재진의 카메라가 기다리는 법정 바깥에서는 냉랭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.